나의여행

경남 남해 보리암

최돈민 2007. 3. 28. 14:36

언제:2007년3월25일

어디:경남 남해 보리암

누구랑:친구식구들과 함께

 

 작년 11월달에 친구들과 한번 갔다온 보리암..

 그땐 저녁이라 아쉬움이 남아있어서 사천에 온김에 한번 더 갔다..

 이번엔 식구들과 함께...

 

 가파지른 절벽에 세운 절이라 돈도 많이 들었겠지만 그 풍경또한 멋있다.

 

 해수 관음상...

 

 밑에서본 보리암전경.

 

 보리암 3층석탑.

683년 원효대사가 금산에 처음으로 세운 것을 기념하기위해 인도에서 가져온 파사석으로 탑을

만들었다고 한다.

꼭대기 부분에느느 구슬 모양의 보주(寶珠)가 남아있다

 

보주:풍수지리상 나쁜 기운의 지역에 탑,장승 등을세워 나쁜 기운을 억누르고 약한 기운을 보충하는 구슬

 

 삼층석탑과 함께 찍은 보리암전경..

 

 


                                              --- 보리암 전경 ---

 

 강한 햇볕으로 얼굴이 찡그러짐당..

 

 개 폼 잡은 정규.

 

 머가 좋다고 저렇게 껴안고 있을까?

 

 

 순신이네 가족..

주희가 큰놈이지 아마..

 

 

 

 사찰 지붕 밑부분

 

 

 유일하게 한명도 안빠지고 찍은 단체사진..

 찍다보면 한 두명은 눈 감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여기서도 한명있네..ㅋㅋㅋ

 

 보리암 뒷쪽..   그러니까 남산 정상이죠..

 

 

 

 

 전에도 이자리에서 찍은 사진 있음당..

 

 철규네 가족...(아줌마 술좀 애지간히 마시세요..)

 

철규네 덕분에 여러곳 다니고 아침겸점심은  경남 사천 음식인 봄에 좋다는  "도다리쑥국"(도다리쑥국은 때이른 봄이 제맛이랍니다.도다리가 봄에 맛이 최고라네요)과 "복지리탕".....먹고.. 식당아줌마의 정성이 담긴 "뽈락김치"(주로 가을철에 잡힌 어린 볼락을 젓으로 담그는데 반드시 통채로 담아서 먹어야 제맛,삭이는 맛은 다른 젓갈과는 달리 고소하고  감치는 맛이 일품이다.

크게 썰어놓은 무와 함께 뽈락을 먹으니 그 맛이 일품인데 뼈채로 먹어도 삭아서 그런가 뼈가 씹히는 것은 하나도 없고 김치는 무에 베인 젓갈의 향을 느낄수가 있었다...입에 익지않아서 그런가 조금은 짜더라구요) 도 먹을수가 있었다.

 

점심겸저녁은 "대구뽈찜"(매콤하니 양이 많아고 생각했었는데 먹다보니 금방 없어지더라구요-소주안주로 제격)  먹고 1박2일동안 잘 먹고 잘 놀고 구경 잘하고 왔습니다...

 

아이들은 억지로 데리고 갔었는데 글쎄 요놈들이 재미가 있었는지 다음에 또 언제 가냐면서 다음에도 데리고 가라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