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도5산5교
언제:2017년 4월 23일
어디루:경남 남해 창선도~창선교~대방산~속금산~창선대교~녹도~녹도대교~초양섬~초양대교~모개섬~삼천포대교~삼천포
누구랑:대전시 산사모 8명
거리:20.58km
시간:7시간 35분
오룩스맵산행파일
올겨울 여수지맥과 남해지맥을 끝내고나서 조금은 아쉬운지 남해에 있는 5도5산5교를 하고자 한다.
이로서 남해쪽은 산을 다가는 거다...
일행들이 하나 둘 개인일로 빠지다보니 8명이 출발한다.
어제 개인적인 일로 서울 왕복했더니 많이 피곤하다.
새벽같이 일어나 밥을 먹을려고 하니 밥이 넘어가지가 않는다.
산청휴게소에서 버스가 정차할때 라면으로 아침을 때운다.
창선도 하나로마트앞에서 오늘의 산행이 시작된다.
창선교...
창선교위에서본 죽방..
양쪽으로 보니 약 30개 정도가 보인다..
고기가 이 협곡을 통과하기는 하늘에 별따기인것 같다..
여기피하면 저쪽에 있고 이번 장애물 건너면 다음 장애물이 또있고...
그물도 워낙 촘촘해 멸치까지 잡는걸 보니 선조들의 대단한 지혜가 돋보인다.
창선교를 건너와 좌측으로 시멘트 포장길로 올라간다.
시멘트 포장길로 조금 올라와 창선교를 담아본다.
조금 올라오다보니 도라지밭이 보인다..
수확을 안해 확 핀것도 많다.
한참을 헤멘끝에 콘테이너박스까지 온다.
지맥하던 생각으로 132봉과 155봉을 통과하느라 알바를 심하게 한다.
좋은길로 가면 좋을것을 ...5도5산5교는 지맥길이 아니다...마루금을 탈 필요는 없다.
도로를 지나 대방산까지는 일반산악회도 많이 오는 길이라 길이 좋다.
또하나의 고개도 넘고..
대방산올라가는 길에 있는 조망바위..
대방산정상..산불감시초소..
올라올때 산불감시초소원과 같이 올라갔다.
아저씨랑 이야기 하다보니 이 근처 섬이나 산은 훤하게 꿰고 계신다.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베낭을 대방산에 놓고 봉수대까지 갔다오기로 한다.
대방산 봉수대..
삼각점.
국사당..?
국사봉이 더 어울린다.
이제부터는 속금산 올라가는 길이다..
좌,우측으로는 바다가 훤하게 보인다.
속금산..
속금산을 조금지나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썰물때라 그런지 물이 많이 빠져있다.
저 멀리 삼천포도 보이고..
저 아래 율도고개가 보인다.
율도고개 정자에서 잠시 쉬어가고..
공적비도 있고.
한참을 올라가서 보니 남해금오산성이 보인다.
증축을 해 놓아 모습은 여전히 남이있다.
성벽을따라 걷다 잠시 후 다시 숲길로 들어선다.
남해금오산성을 지나 헥헥대고 올라가다보니 오늘의 마지막으로 높은 봉우리 연태산을 만난다.
연태산 이정표...여기서 맹돌대장님이 가지고 오신 복분자 술 한잔하고..
연태산을 조금내려오다보니 전망바위가 보인다..
바위위에서 내려다보는 삼천포일대는 정말 멋있다.
전망바위를 지나 한참을 내려오다보니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삼천포일대..
도로로 내려와 좌틀하여 모텔촌쪽으로 이동한다.
하얀모텔뒤로 해서 나강산을 갔다오는데 나강산에는 묘지만 한기있고 조망도 아무것도 없다..
괜히 갔다온것 같은 생각이 든다...왕복..
라피스호텔을 뒤로해서 임도를 따라 가다보면...
창선대교 다리가 나온다..오른쪽에 있는 건물옆으로 올라가고..
창선대교..
창선대교 착공식때 박아놓은 것..녹이 많이 슬어있다.
늑도도 지나고..
마지막 삼천포대교를 지난다.
밑을 내려다보니 강태공들이 고기를 잡고 있다..어떤 강태공은 잡은 고기를 마지막에 놓치기도 하고..아쉬워라..
사진 중앙에 사천발전소3기가 보인다..
사량도 가다보면 가장 잘보이는곳이 여기다.
바닷가근처 바위위에는 강태공들이 낚시를 하느라 정신이없다.
버스가 삼천포대교 좌측에 바로 있어 가자마자 맥주3잔 먹고 닦으러 화장실로 가니 유아용변기가 있는곳은 문도 있고 잠금장치가 되있어 거기서 알탕을 하고 삼천포시장으로 이동 횟집에서 뒷풀이로 마감을 하고 대전으로 오니 7시가 조금 넘는다..
오늘 하루 수고들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