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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기는 않할거야?

최돈민 2006. 6. 20. 17:48







젊은 남녀 한쌍이 등산을 갔다
길을 잘못 들어서인지 
주위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드이어 산 정상에 올라왔을때
둘만 있다는 생각이 들자
여자는 말했다
"우리 이렇게 아무도 없는 정상에 왔는데
그냥 갈수는 없잔아"
"물론이지"
남자가 여자의 손목을 잡고
큰 바위 틈새로 갔다
여자의 가슴은 쿵쾅거리고
숨이 가빠지며 귓볼이 빨갛게 상기됐다
여자는 쎅시하게 보일려고
고개를 약간 뒤로 젖히고 눈을 슬며시 감았다
이때 남자가 여자를 툭 치며 말했다
"자긴 않할거야?"
"응...그냥 자기가 하면 되지머"
그러자 남자는 양손을 입에 모으고
건너편 산봉우리를 향해 소리쳤다
"야~~~~호!"
푸하하하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출처 : 더불어 사는 삶
    글쓴이 : 바라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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