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여행

동강레프팅

최돈민 2008. 7. 14. 10:36

언제:2008년 7월 12일

장소: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

 

방송에서는 장마기간에 찜통더위니 하면서 연일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내심 장마기간이라 못가면 어떻하나 망설이던 판에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식구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

새벽4시에 일어나 부산하게 움직이면서 어제 준비해놓아도 빠트린것이 왜 그렇게 많은지.....

3시간여의 버스이동과 함께 영월에 도착했다.

영월에서 레프팅장소로 이동하는 버스와 봉고차에 나눠타고 이동하는데 밖에서 부는 바람은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

도심에서만 느껴보던 바람하고 산과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상쾌함은 내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레프팅타기에 앞서 운동도 하고 안전수칙을 들으면서 레프팅을 하기 시작한다.

레프팅 강사가 카메라는 가지고 가지 말라는 얘기를 들으면서 여행을 하고 나면 사진밖에 남는다는 것이 없다는 것을 잘 아는 나는

굳이 카메라를 가지고 보트에 올라간다.

 

 20여분의 높은봉우리와 비포장도로를 지나 레프팅이 시작되는 지점에 도착했다.

벌써부터 여러사람들이 와 있다.

 

 

 

 간단한 몸풀기와 안전수칙을 들으면서..

 

 

 보트승차..와 함께 화이팅~~~

 

 

 

 

 정규.....

 얼마 되지않아 보트가 뒤집혀져서 카메라를 싼 가방을 찾느라 물속을 헤메였는데 다행히 방수팩으로 잘 감싸서 물에 젖지는 않았다.

 

 동강레프팅에 안간다고 버티기던 딸아이도 기분이 상당히 UP 상태다..

 

 

 

 

 

 레프팅끝나고 난 후 몰골.....

동강레프팅 거리는 약 10KM 정도..3시간30분 소요

 

 

 동강전경을 마치고......올라오면서 한컷..

9시쯤에 출발하여 마치는시간을 보니 12시가 넘었다..

뒷풀이는 영월군 하동면 옥동리 옥동송어양식장에서 뒷풀이를 했다.

송어회2만원.....대전에서도 맛볼수 있었지만 여기는 회맛이 쫀득쫀득한것이 씹히는 맛도 일품이다..

혼합주 3잔 마시고 나니 대전까지 언제왔는지 모르게 잠에 빠진다....

올해간만에 식구들과 함께 한 시간이다..모두들 하루 즐겁게 보냈다고 난리다...

2008년 7월 14일 최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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