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2일째...
7시30분에 일어나 호텔서 아침을 대강 먹는다...
어제 횟집에서 무리해서 먹었나보다..배가 아직 꺼지질 않는다.
호텔 창문에서 보이는 제주도 해안도로와 바다전경...
에뜨왈호텔...처음에는 이름외우느라 힘들었다...
그냥 편하게 짖지...
오늘의 일정중 가장 처음으로 간곳...신비의 도로..
착시현상으로 일어나는거지만 참 신비의 도로다.....
직접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진짜로 내려가는길이 페달을 밟고 가야한다...
여행 2일째 두번째로 찾아간 마상쇼...
몽골인들이 직접 타고 공연을 보여준다..7살짜리 꼬마가 말 타는 모습이 아이들 장난감가지고 노는것처럼 자연스럽다..
걸음마보다 말타는 것을 더 빨리 한다는 몽골인들...달리는 말 위에서 하는 공연이 손에 땀을 쥐게한다.
칼들고 방패들고 말달리는 모습이 징기스칸의 후예답다..
공연이 끝나고 참가자들과 한컷...
성읍민속마을...
진짜 똥돼지다...
지붕이 없는 제주도 화장실....전시를 해 놓은것이 아니고 현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물두레박을 지고 헤헤헤...특이한것은 집을 지을때 네칸씩 짓는다는 것이다 ..자식이 결혼해서 분가를 하는것이 아니고 한집안에서 각기 다른 별채에서 각자가 밥을 해 먹는단다..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다.
안채는 시부모가 살고 별채나 다른데는 자식들이 살면서 제주도에서는 모든 생활방식을 각기 한다네요..지금도 마찬가지..
승마체험장....
말이 좀 피곤해 보이넹....ㅋㅋㅋ
사진찍고 한 바퀴돌고....좀 더 타고 싶다니까 한바퀴 더 태워주신다...
제주도에서 배를 10분정도 타고 온 우도.
우도전경...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영화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등대가 있고 그 옆에는 우리나라를 지키는 전경들 초소가 보인다.
초소에서 바라본 우도 전경..
등대에서..
우도전경...땅콩,당근,감자,마늘..등등..재배한단다..
물이 고이지가 않아 물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작물들이다..
건물단장을 새로해서인가 바다와 잘 어울리는 마을이다.
마침 물이 빠질때라 동굴을 구경할수가 있었고 해녀들도 12분 정도가 물길질을 하고 있었다.
이 굴은 자연동굴이 아니고 제주4.3사건때 주민들이 파놓은 동굴이란다..살기 위해서..
큰동굴앞에서는 마을 주민이 낚시를 하고있는데 우럭과 놀래미가 상당히 많이 잡힌다.여기서는 릴대로 던지면 절대로 안문단다...
바위틈에서 새우를 끼고 살살 흔들어주니 10분에 한마리씩은 올라온다..손바닥2배 만한것도 올라온다.'
2일째 관광을 마감하면서 해녀촌에 들렀다..
한접시에 무조건 10,000원이다..전복은 20,000원.
종류는 문어,가시소라와 돌멍개,오징어,광어가 주를 이루고 있다..
돌문어와 가시소라와 돌멍개는 제주도 아니면 먹기가 힘들다...
여기서 문어와 가시소라회,돌멍개 해서 두접시먹고 한라산 한병까고...회에는 역시 술이 최고지..그것도 소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