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산행

정규를 위한 지리산종주2

최돈민 2009. 8. 6. 17:33

 종주 3일째..

아침이라 그런지 바람이 차다..긴옷을 입고 산행을 하는데 얼마 오르지않아 땀이 나기 시작하여 바로 벗는다. 

 

 세석대피소를 떠나는 정규..

 세석갈림길에서..

 어제 무리한 탓일까 아침부터 힘들어한다..

 세석평전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세석대피소..

 

 촛대봉에서..

 촛대봉정상바위에서.바람에 심하게 불어 머리까지 날린다...옷을 입을까 하다가 산행을 하면 덥기때문에 그냥 가기로한다.

 

 햇빛도 강하다..

 

 

 

 

 

 

 

 

 

 

 

 

 

 

 

 장터목대피소...

여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어떤 단체로 온 일행은 이제야 일어났는지 침낭 챙기기에 바쁘다.

 

 제석봉 올라가는 길..

장터목에서 제석봉까지는 가파르기 때문에 쉬는 시간이 점점 많아진다...

 

 

 제석봉 전망대에서..

 제석봉 전망대에서...

 

 

 

 

 

 

 하늘과 통하는 문...........통천문.

 

 

 

 

 

 

 

 

 

 정규가 드디어 지리산 천왕봉에 서다..

 

 저 늠름한 모습의 정규를 보라...

 아들 고생했다...

 

 

 

 법계사입구

 우리나라 최고의 높이에 자리잡은 법계사..

 법계사 전경.

 로타리대피소에서 이른 점심을 라면으로 해결..

 

 

 

 

 중산리...법계사에서 내려와 중산리까지 버스를 타고 내려온다..

중산리에서 버스정류장까지 걸어올려다 지나가는 차를 세우니 세워준다..고맙게 택시비를 벌었다.ㅋㅋ

정규와 약속대로 진주까지 가기로 한다..중산리에서 진주까지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

 

 진주성 바로 앞에 있는 장어집..전에 한번 와 본곳이라 익숙하다...

정규와 약속대로 장어를 시켰다..

 2인분..

 

 2인분이 모자라 1인분 추가 .....잠시후 또 1인분 추가..--1인분에 17,000원짜리 장어를 둘이서 4인분을 해 치운다.

너무 맛있다.

 잘 먹는다..

 

 

 

 진주까지 왔는데 정규가 오리배를 타자고 한다..

지리산 종주하느라 고생한 정규에게 그것도 못해주랴....오리배..2명인데 5,000원 받는다..시간은 30분..

 

 

 

 

 

 

 

 

 

 지리산 종주는 이렇게 해서 끝이났다..

아들놈에게 다음에 또 오자고 하니 절대로 안온다고..쳐다보지도 않는다고...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올껄....

2009년 8월 6일 최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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